본문 바로가기
music

앤더슨 팩, 익살스러운 웃음이 멋진 박서방!

by nouvellevague 2022. 10. 6.

Anderson Paak, 그는 누구인가?

앤더슨 팩 그는 순진 무구한 이빨 보여주는 웃음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그는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래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름의 Paak은 어머니가 미국으로 입양하면서 입양 과정에서 Park을 Paak으로 오기입 하면서 기재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어머니를 심하게 때리고 경찰에 잡혀간 이후로는 아버지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10대 때부터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음악학원에서 음악을 가르치면서 한국인 학생이었던 지금의 아내를 마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어를 잘 알아듣고, 짧은 말을 할 정도는 된다고 합니다. 

앤더슨 팩의 할머니는 6.25 전쟁 당시 참전한 미군과 결혼해서 팩의 어머니를 낳았고, 팩 어머니는 고아원에 자라다가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후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결혼해서 앤더슨 팩을 낳았고 결론은 앤더슨 팩은 쿼터 한국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 온라인 내에서 밀양 박씨, '앤더슨 박 서방'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밀양 박씨라는 성씨를 가진 그를 내적 친밀감으로 바라보기엔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그의 유쾌하고 호탕한 웃음을 보면서 음악을 듣고 있노라 하면, 같이 행복해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니까요.

 

좌- 앤더슨팩 / 우-브루노마스 듀엣 실크소닉을 결성

그의 음악적 색깔은?

그는 2011년 LA를 기반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초기에 브리지 러브조이 로 활동하였습니다.

2012년 Sa-Ra의 한 멤버의 도움으로 첫 음반 O.B.E. Vol1을 완성했으며,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할리 라인하르트의 무대에서 드러머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그는 앤더슨 팩으로 이름을 변경 후 닥터드레 눈에 들어온 앤더슨은 닥터드레의 3집 앨범  Compton에서 무려 6곡이나 피처링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5년 한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DEAN과 함께 콜라보로 Put my hands on you라는 곡도 내놓았습니다. 2016년 Malibu라는 앨범은 각종 매체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메타크리틱 (평론가의 의견들을 종합하는 사이트)에서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특히 이 앨범에서 Put me thru 라는 곡을 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앤더슨 팩의 음악들은 드럼의 사운드가 두드러지면서도 펑키한 느낌, 특유 앤더슨 팩의 보컬과의 어우러짐이 매력적입니다.

그는 힙합, R&B, 펑크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가수입니다.

Make It Better 라는 곡은 앤더슨 팩의 특유의 비트에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 앤더슨 팩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R&B 슈퍼그룹인 Silk Sonic을 결성했습니다.  

빌보드 차트 1위를 으로 큰 인기를 끈 Leave the door open의 곡은 특히나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의 매력을 더욱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럼을 치면서 웃는 그의 웃음 그리고 익살스러운 표정, 그에 반해 부드러운 보컬까지 그를 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브루노 마스와 최근에 또 발표한 Smokin out the window까지 70-80년의 배경으로 멋진 두 명의 보컬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2021년 4월 21일 앤더슨 팩은 전세계적인 관리 계약도 맺으면서 2022년에서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Leave the door open 의 곡으로 4개의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22년 2월 13일 슈퍼볼 LVI 하프타임 쇼에서 랩퍼 50cent와 함께 특별게스트로도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 작은 앤더슨 팩의 매력, 제가 생각하는 앤더슨 팩의 매력은 불우했다면 불우했던 어렸을 적 가정환경 속에서도 밝고 특유의 익살스러운 음악을 표현해내는 것을 보면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 '세상을 밝게 바라보는 모습도 필요하다'라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아티스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의 특출난 음악 실력도 있지만 그만의 능글스러운 매력이 더욱 음악을 돋보이게 해 줍니다.

앞으로도 기분 좋은 음악 선사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